l i f e/일상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시간~~

바람맨 2019. 4. 24. 09:32



머리속이 복잡하고... 생각할일이 많아 부상으로 생긴 작은 우울증세도 치유할겸 울진으로 간다.

내가 좋아 하는 물소리도 듣고, 시원하게 뻗은 바닷가 해변과 수평선.... 이 보고 싶다

기가 막힌 날씨가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든다.







울진으로 가려면 30km 가량을 드라이브 하기 좋은 길을 달린다.

꾸불꾸불한 길은 덤이다.

왕복 2차선이라 앞에 거북이 한마리가 있더라도... 드라이브 한다 생각하면 그사람도 좋아질만한 길이 될수도 있다.






울진가는길.. 불영계곡....

계곡에 물이 별로 없는것 같다.












한적해 보이는 어느 시골마을... 

내 마음까지 여유롭게...그리고, 여유로운 시간을 더욱 느리게 만들어준다









울진가는 국도에 위치한 휴게소

음식 맛도 괜찮았지만... 분위기와... 깔끔함이 내게 신선하게 다가온다.







왜 사랑바위일까... 잠시 생각해보니... 남녀가 키스하는 모습이였다.

신기한 바위...










불영계곡이다.

물이 많지는 않지만... 깨끗하며, 싱그러우다...


더러운(?) 내 마음의 찌꺼기가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다.






망양 해수욕장

내가 살던 고향과 멀지만 멀지않은 ... 태어나 처음 본 바다이다.

그래서인지... 여느 바다와는 다른 느낌으로 내게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람이 너무 쎄다~~~

















울진에 가면 항상 찾는 숙소... 고래의 꿈... 호텔은 아니고, 모텔같은 느낌

그러나, 창밖에 풍경은 최고급 호텔이다.

그래서인가? 조금 비싼편이다.


테이블을 베란다로 들고 나와.. 깊고... 넓은 생각의 바다로 들어가 본다.

이런 생각과 저런 생각... 자책과 후회 또한 생각의 파도... 


너무 깊이 들어가면 ... 죽는다.

긍정의 선... 그 깊이에서 허우적 대어도 좋고... 버둥거려도 좋다

어찌 되었건 나는 저 멀리 보이는 해변으로 헤엄쳐 나와야 한다.






그렇게 ... 그렇게 ... 하루가 붉은 빛을 띠며... 사라지고 있다.

여유롭고... 희망차며... 긍정의 힘을 믿으며... 

저 멀리에서 들리는 깊은 파도 소리에 ...눈을 묻어 본다.













아침 식사를 하고... 여러곳을 돌아 다니며 배가 부를만큼 눈요기를 하였다.



사람은 하고 싶은대로 할수도... 얻고 싶은것 모두 얻을수는 없을 것이다~

세상사 그렇게 쉽다면 살아갈 가치와 한번의 일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삶의 재미가 크지 않을것 같다.

그렇지 않다고... 힘들어 하지도... 버둥거리지도 말자

어찌 해볼수 없는 일에 대해 ... 어차피 만들어진 일에 대해서는 자포자기가 아닌 읍으로 나 자신을 물래방아 바퀴 속으로 던져야 한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


" 니 뭐꼬? " 라는 화두를 잡고....






삶의 시간은 그렇게 흘러간다....

삶의 힘이 빠졌을땐 충전하면 되는것이고... 

다시 힘을 내어 살아가면 되는것이다.


나와 세상의 모든것을 긍정의 힘으로 바라보고... 웃음으로 지탱하며... 희망을 노래하자~~




'l i f e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모도] 항포 낚시터 - 세월을 낚다  (0) 2021.03.16
하루의 휴식  (0) 2021.01.18
휴가이자... 휴무...  (0) 2019.05.08
이젠 몸관리를~  (0) 2019.03.06
여유로운 설날에 부석사...  (0) 201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