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 낚시를 다녀왔다
약간 이른 시기이기는 하지만 날씨만 좋으면 조황이 좋다는 석모도 항포 낚시터
평일인데도 낚시꾼들은 여럿 보이고...
낚시터 분위기도 좋은 것 같다
기억도 가물가물 ... 채비를 마치는데도 시간이 엄청 걸렸다
찌맞춤도 대충한것 같아 기분이 찜찜!!!


채비를 하고, 저녁을 먹고 나니 벌써 어둑어둑해진다
.
.
.
몇번의 헛챔질
그리고, 끌려오다 터지고...
그래도, 입질은 있구나...
밤새 몇마리 못잡고, 찌는 말뚝....
펴둔 텐트에서 자려니... 바닥냉기는 장난 아니고.. 침낭은 별 필요도 없게 되었다
아~ 차에서 자야겠다 ㅜ ㅜ


밤새 잠을 설치고...
몸도 찌뿌둥... 아이고, 내가 왜 사서 이 고생을...
궁시렁도 잠시 ... 7시부터 이어지는 입질
쌍포로 올라오는 찌들의 몸놀림
아귀에 꽉차는 이쁜 붕어에서 손바닥 크기의 붕어들
역시 오길 잘했구나 ㅋ

한마리 두마리 쌓이는 뿌듯한 이 기분은 무엇일까 ㅋ

2시간 가량 번개치듯 올라온 후... 다시 말뚝신세... 간혹 한마리씩 올라오고~ 다시 말뚝
텐트에 들어와 벌러덩 누워 버리니 세상이 내것 같다
이런 맛에 다들 캠핑을 다니나 보다
편하고, 아늑한 이 느낌이 참 좋구나

낮에는 다들 쉬어 가며, 동행들과는 술도 한잔씩 걸치며 유유자적
간혹 물고기 나오는 소리에 섞인 철퍼덕 웃음소리
세상 근심 하나 없는 맑고 향기로운 이곳
하루를 이렇듯 더 보내고... 철수 하였다.
꽃이 필 무렵 ... 새싹들을 보며 웃을수 있는날
그런 따듯한 날...다시 한번 와야겠다.
'l i f e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주] 쉼표를 찍으러 (0) | 2021.03.16 |
|---|---|
| [마장호수] 호수가를 거니는 즐거움 (0) | 2021.03.16 |
| 하루의 휴식 (0) | 2021.01.18 |
| 휴가이자... 휴무... (0) | 2019.05.08 |
|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시간~~ (0) | 2019.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