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암장] - 프로젝트의 묘미 2020년 12월 29일 - 한성대 암장 프로젝트 루트를 하다가 보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안감과 초조함... 자신감 결여 하지만, 그렇다고...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매번 그 자리에 있는 나 자신을 볼수 밖에 없을것이다. 첫 시도에서 느껴졌던 막막함... 힘으로 할수 있는게 아니라 더욱 나를 긴장 시켰던것 같다 3일에 걸쳐 7판에 겨우 끝낼수 있었다. 한성대 암장 - 소확행길 r o c k/산행일기 2020.12.30
[이곳 저곳] 있는듯 없는듯 살아가기 언젠가 얼핏 " 없는듯 살아가는게 제일 편해 "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언제 있었던 사람이였는지 옆에 있었던 사람이였는지... 그렇듯 비니 쓰고, 마스크로 덮으면 친한 분도 몰라 본다. 그래서 지금 보이지 않는... 없는듯 살고 있는 이시간이 더 편한것 같다. 하지만, 속마음은 하루 빨리 정상적인 모습으로 갑툭튀를 원하고 있는지도~~ 조용한 날 조용한 곳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낸다. r o c k/산행일기 2020.12.09
[독립봉 암장] - 순~ 어거지 2020년 6월 20일 - 불곡산/ 독립봉 암장 3주간 연속 독립봉 암장으로 출근 될듯 말듯... 애간장을 태우는 거북길 때문이다. 이렇듯 한 곳으로 출근하기는 처음이다 벌써 6번쯤 루트를 올랐다. 금새 깨질것 같더니... 손이 터지고, 발이 터지고~ 잘도 터진다. 안되는 곳은 마음이라도 편한데, 약올리는 루트에서는 못하면 어쩌나... 라는 두려움이 앞선다. 첫판은 손이 빠져서 추락 하였다. 젠장... 오늘도 안될듯한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 오고... 자신감도 조금씩 떨어졌다. 해가 바위를 비추기 전에 끝내려 했었는데... 긴장을 너무 많이 한것 같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려 잠시나마 여유를 키핑해 두었었다.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다행이 완등을 했다. 하지만, 영상을 본후...어거지로 올랐다는.. r o c k/산행일기 2020.06.25
[독립봉 암장] - 하다 보면 되겠지 2020년 6월 14일(일) - 독립봉 암장 지난주에 이어... 다시 거북이 잡으러 힘든 어프러치를 하며, 머리속에 무브를 다시금 끄집어 내어본다 그런데, 오늘은 자신감이 없다. 어제 삭발을 하였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다발성 탈모 겁이 날 만큼 머리카락이 빠졌다. 죽을 병에 걸렸나 싶기도 하였고, 한동안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병원과 한의원에서는 똑 같은 얘기를 한다. 범인은 스트레스 몇달간 약먹고, 관리하면 좋아진다는 말에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그렇게 비싼 약을 몇달간 먹어야 하는데... 안좋아지면... 썩을~ 밟아 버려야지~. ㅋ~ 오늘도 역시나 완등하지 못했다. 하지만, 희망은 보인다. 한번 추락후... 다시 붙어 끝까지 무브 연결을 처음으로 한것이다. 조금은 자신감이 생긴다. 다시 .. r o c k/산행일기 2020.06.18
[독립봉 암장] - 다시 붙어 보자 2020년 6월 6일(토) 독립봉 암장 시원한 암장에서의 하루 여름암장으로는 적격인 독립봉 암장이다 더울라치면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고, 다시 더워지면, 금새 그늘이 생겨 시원함을 더해준다. 다시 도전해 보는 거북길 두어 동작이 너무 극한의 힘을 요구한다 발 또한 자꾸만 터지고, 밀어 붙힐수가 없다 누군가 그랬다. 역시나 힘이 부족한것이라고~ 오랜만에 상원형과 여우누나 항상 반가운 두분이다 별누님이 지인 두분을 모셔 왔는데, 낮가림이 심한 나~ 말도 제대로 한번 나눠보지 못한것 같다. 물론 시간도 없었지만... 간단히 저녁을 먹고, 집으로 ~ 자일을 걸어두고, 무브 풀이를 다시 해보았다. 양손 언더 홀드 왼발 두번 이동 자세 잡고, 왼손 두번 다시 오른발 아웃 틀고, 오른손 올리면 끝 썩을 말이 쉽지~~.. r o c k/산행일기 2020.06.18
[영인암장] - 다시 가야지~ 2020년 5월 31일(일) - 아산 - 영인암장 다시~ 처음 가본 영인암장 높이도 좋았고, 난이도가 쎄고, 인공적으로 붙힌 홀드들이 많았다. 전체적인 느낌이 좋다 몇곳에 붙어 보니 난이도가 무척쎄다 만만히 볼곳이 한곳도 없는것 같다. 또한, 우벽 루트들은 쎄지만, 재미 있었다. 오랜만에 은섭형님과 재회 역시나 멋진 선배다. 순자누나 등근육이 ... 나보다 훨씬 좋은것 같다 ㅋ 처음가본 암장에서 피터지게 올라보고, 반가운 선배들도 보고, 한적한 바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r o c k/산행일기 2020.06.03
[인수봉] - 잃어버린 정신줄을 찾아서 2020년 5월 30일 (토요일) - 인수봉 - 늦바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아~ 시간을 찾으려다 정신줄을 찾아야 했던 날~ 10년 만에 가본 ....늦바람 길에서 몸을 풀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루트에 올라봤다. 지난번 처음 갔을때 보다 컨디션은 좋았고, 세번째 볼트구간까지는 한번에 갈수 있었다. 다시 무브 풀이를 해보고.. 내려온 느낌은 아주 좋았다~ 가로길이라고 했던가 힘을 너무 뺀것 같다. 손끝이 아려오고, 흥미가 곤두박질... 두번째 올라 기진맥진 가로길에서 너무 힘을 뺀 나머지... 기력이 바닥났다. 체력 저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루트 무브 풀이는 끝났는데... 무브 선을 연결 하기 위해서는 발이 터져...여름에는 힘들것 같다. 가을에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마음을 비우고, .. r o c k/산행일기 2020.06.03
[큰덤 바위] - 아우보다 못한 형님암장 2020년 5월 24일(일) - 의령 큰덤 바위 암장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눈을 뜨니... 윤자누님은 벌써 식사 준비 중이시다. 벌떡~ 일어나지 못하고... 더 자고 싶은 생각이 간절 했지만... 조금이라도 도와야 일찍 준비하고 나갈수 있겠지... 어제 주차한 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 도로 좌측 길에 들어서니 몇대 주차할 만한 공간이 있다. 주차를 하고, 작은 개울을 건너 우측 소로길을 따라 50m쯤~ 길 좌측에 큰덤바위라는 팻말이 보인다. 팻말을 따라 10분 가량 올라가면... 큰덤바위 우측 바위에 다다른다. 바위가 크다... 그래서, 큰덤 바위 한팀이 등반중이다. 얘기를 나누다 보니.. 의령 분들인듯.... 사투리도 정겹고, 사람들도 정겨웠다. 우와~ 바위 크다... 30m 루트들이 많다 하지만, .. r o c k/산행일기 2020.05.29
[작은덤 바위] - 형님보다 나은 아우암장 2020년 5월 23일(토) - 의령 작은덤 바위 암장 신반암을 가려다 다시 등반금지가 된 연유로 신반암에서 가까운 작은덤 바위암장에 다녀왔다. 개인 사유지에 속한 암장의 설움이랄까? 매너없는 몇몇의 사람들로 인해 손해를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 사람들은 자기 잘난 맛에 산다지만, 남들에게 손해를 끼쳐가며 살아서는 안되는게 아닌가란 생각을 해본다. 축사 넘어 작은덤 바위가 보인다. 마을 회관 옆에 주차를 하려는데, 마을 어르신 몇분이 담소를 나누고 계신다. 미안한 마음에 잠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휴일에 등반하러 오는 사람들로 인해 주차난이 있을법도 한데 아무런 눈빛도 느끼지 못했다. 주차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큰덤 바위암장이 보인다. 내일 가야 할 곳이다. 설레임... 처음 만나는 암장에서 느껴.. r o c k/산행일기 2020.05.29
[양주외벽] - 방금 나온 따끈한 외벽 2020년 5월 16일(토) - 양주 외벽 하여.... 가까운 곳에 위치한 양주 외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개장한지 얼마 안된 따끈한 양주외벽 외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한적하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드물어 하루 신나게 놀다가 왔다. r o c k/산행일기 2020.05.21